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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12/19 중국의 아방가르드: 왕광이, 위에민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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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ument, by Yueminjin 2001



요즘 세계적인 예술경매에서 중국의 현대미술 작품들은 전례에 없는 주목을 받고 있다. (바로 얼마전 런던에서 열린 경매에서 중국현대미술 사상 가장 비싼 값에 왕광이의 작품이 낙찰되었다.) 그중 가장 눈에 띄는 작가들은 단연 왕광이와 위에민줜. 제 2세대 중국현대미술작가의 선두에 선 왕광이의 '대비평' 시리즈는 그에게 중국의 앤디워홀이라는 수식어를 안겨주었다. 공산주의와 자본주의가 교묘히 공존하는 현시대 중국사회의 자화상으로 정치적 프로파겐다 포스터 스타일과 코카콜라, 샤넬, 프라다 등 서구기업의 브랜드 로고를 접목하였다. 위에민쥔은 웃는얼굴의 자화상으로 풍자된 중국 공산주의의 표면적인 모습으로 90년대의 중국역사의 상실감을 표현하고 있다. 개인적으론 위에민쥔의 작품에 더 끌린다. 웃음으로 간단히 표현되었지만 중국이라는 작가의 사회적 배경이 오버랩 되면서 여러가지 해석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왕광이 보다 조금은 덜 설명적이지 않았나 싶다. 모던아트의 존재감이 분명치 않은 중국에서 이같은 아방가르드 바람이 부는것이 조금 불안정하지 않나 하는 의혹이 있었는데, 사실 모던이니 포스트모던이니 하는 개념적 절차는 현 중국사회에서 조차도 불분명하며 불필요 하지는 않나 하는 생각을 해본다. 세계화의 중심에서 이미 서구의 자본주의와도 노동력 시장으로서 이미 많은 것을 가능케 해 온 땅, 그만큼 서구와 대립하는 동시에 동화를 꾀했던 독특한 역사적 배경은 지금의 이른바 '씨니컬리얼리즘'의 기반이 되었다. 이러한 특유의 역사적 배경을 기반으로 발전된 문화에 대해 지금 시점에서 모더니즘의 부재가 문제시 될 필요가 없는 것. 뭐, 굳이 분류를 하자면 아방가르드가 가장 가깝다고 볼 수 있다. 자본주의와 마오의 업적인 공산주의의 미묘한 대립이 낳은 이같은 중국현대작가들의 횡보는 크게 동양전체에 대한 서양미술계의 기대치를 정하는 것에도 한몫을 할 것 같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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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at Criticism: Coca Co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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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at Criticism: Coca-Cola WANG GUANGYI oil on canvas, 199.8 x 200 cm. (78 1/2 x 78 3/4 in.) Painted in 2005

들리는 풍문으로는 한국에서 중국현대미술전이 정기적으로 개최되어 왔다고 하니, 그리 놀랄일도 아니다. 미술계에 중국에서 넘어오는 모래바람의 위력보다 더 거세게 밀려오는 중국미술의 포스가 동양미술에 대한 서구의 인식에 큰 작용을 하고 있다는 것과 미래의 동양미술시장에 끼칠 긍정적인 영향은 참으로 반가운 소식. '메이드 인 차이나' 에 대한 편견을 화끈하게 깨부숴 버리는 중국작가들의 내공이 어디까지 갈지는 아직 미지수 이지만, 문화적 발전 과정에서 한국과 비슷한 점이 많은 중국의 이러한 횡보는 한국현대미술사에서도 좋은 소식이 아닐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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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i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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